계절별 아토피 관리 - 겨울

by hyewonmc posted Jan 20, 2012

계절별 아토피 관리 -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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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과 관련된 겨울의 특징은 건조하고 추운 날씨, 그리고 난방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더 건조하게 되고 뜨거운 열이 피부를 더 자극할 수 있는 계절이라는 것입니다.

보통 아토피는 여름과 겨울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악화되기 쉬운 계절이 겨울입니다.

이 겨울의 건조함을 슬기롭게 대처해야 아토피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건조한 계절인 겨울,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실 습도 조절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너무 건조하거나 너무 습할 경우에도 가려움이 증가할 수 있으며,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나 세균, 집먼지 진드기 등이 자라기 쉬어 실내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의 양이 증가되어 아토피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55~60%의 습도가 적절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내 온도에 맞추어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방안에 젖은 수건을 걸어놓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다만 습도를 유지한다고 방안에서 빨래를 말리는 경우가 있는데, 세제 찌꺼기가 공기를 떠돌아다니면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젖은 빨래를 널어 놓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습도 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틀에 한번은 깨끗하게 가습기 청소를 해야 합니다. 가습기는 사람과 멀리 떨어진 높은 곳에 두어야 더 효과적이며, 가급적 염소가 제거된 물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집안 환기 후에 가습기를 트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저녁 하루 2번 창문, 현관문까지 열어 반드시 집안을 전체적으로 환기시켜야 하고, 1~2시간에 한번 정도는 창문을 열어 부문적으로 환기를 시켜서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을 해주어야 합니다.

 

◆난방을 너무 세게 하지 말고 약간 선선한 정도로 실내 온도를 유지해주세요. 바닥에서 잘때는 두꺼운 요를 깔아서 바닥의 열이 피부를 바로 자극하지 못하게 하시고, 침대에서 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실제 환자의 몸에서 받아들이는 온도와 습도는 위처럼 실내 온도 습도 등 실내 환경의 영향도 있지만, 옷과 활동 정도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풍이 잘 되는 천, 땀 흡수가 잘되는 면제품으로 된 옷을 입어야 하며, 꼭 조이거나 너무 두꺼운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계절부터는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 겨울에 접어들면서부터는 한번에 많이 바르는 것보다는 얇게 자주자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꼭 바르는 것을 생활화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