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학치료(PUVA)
광화학치료(PUVA)는 소랄렌(psoralen)과 자외선을 함께 이용하여 아토피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소랄렌은 피부를 자외선에 좀더 민감하게 만든다. PUVA는 중증의 아토피치료에 효과적이다.
소랄렌의 예는 methoxsalen (Oxsoralen) 과 trioxsalen (Trisoralen)이 있다.
자외선을 쏘이기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전에 소랄렌 약물을 먹거나 바르도록 한다.
이러한 치료는 일주일에 2~ 3회 정도 시술하게 되며 치료기간은 상태에 따라 다양하다.
약물양은 늘리지 않으나 자외선의 양은 늘릴 수 있다.
광화학치료 중에는 자외선을 발산하는 튜브가 들어있는 부스에 들어가서 서 있게 된다.
치료 동안에 고글을 써서 눈을 보호하도록 한다. 남성의 경우는 생식기를 가려서 생식기암의 위험을 방지하도록 한다.
치료후의 조치
치료 후에 피부가 회복되면서 최소 일년에 1~2회 이상 자주 검진을 받아서 피부암의 징후 여부를 체크하도록 한다.
광화학치료의 대상
PUVA는 중증이나 난치성의 아토피를 가진 성인에게 이용된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에게는 시술을 권하지 않는다.
효과
PUVA는 난치성의 아토피에 효과적이다.
위험성
치료와 관계된 위험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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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과 일반적인 암 : 자외선에의 노출은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남성의 생식기는 자외선으로 인해 암에 매우 취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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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상처 : 자외선의 노출은 피부를 태우거나 상처를 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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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 야외활동시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를 꾸준히 착용하면 백내장의 위험성은 줄어들게 된다.
다른 피부관련 질환이 악화된다.
그 밖의 고려사항
부작용의 우려로 모든 치료가 실패로 돌아간 심각한 아토피를 가진 경우가 아니라면 PUVA는 일반적으로 아이들에게 권하는 치료법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