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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

2012.05.03 17:11

건선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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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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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정말 죽고 싶어요.” 진료실에서 이런 말을 가끔 듣는다.

건선을 오래 앓고 계신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다.

도대체 건선이 무엇이길래, 이토록 삶의 의욕을 꺾는 것일까?
건선은 면역 기전의 이상으로 피부 세포가 너무 빨리 재생되어 생기는 만성 피부병이다.

그 형태를 보면 좁쌀 같은 구진이 생기면서 그 위에 은백색의 인설이 비늘처럼 겹겹이 나타나게 되고, 각 구진의 크기는 점점 커지면서 퍼져나간다.

 

이런 병변이 무릎, 팔꿈치, 종아리, 손, 발 등에 생기는데, 통증은 없고, 간혹 가려움증이나 관절염이 동반되기도 한다.

 1980년대 이전에는 건선을 표피가 과도하게 증식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겼으나, 이후 진피 쪽의 T세포에 의한 염증성 질환으로 밝혀졌고, 최근에는 면역 기전의 이상이 건선을 일으키는 주된 요인이며 표피의 문제는 이러한 면역 이상에 의한 이차적인 현상으로 생각되고 있다.

 

건선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몸 상태를 한의학적으로 진단해보면, 혈허(血虛)와 혈열(血熱)이 주된 요인으로 나타난다.

혈허(血虛)는 말 그대로 혈액 및 진액이 부족한 것이고, 혈열(血熱)은 피에 열이 생기는 것이다.

건선 환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생활습관 중 눈에 띄는 것이 있는데 바로 늦게 자는 습관이다.

 

현대 문명의 발달로 혹은 직업의 다양화와 생활의 변화로 야행성 산업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이것이 건선에는 좋지 못한 영향을 주고 있다.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컴퓨터를 붙들고 있거나, 밤새 일하고 낮에 자거나 하게 되면, 숙면을 통해 얻어지는 정상적인 대사작용이 일어나지 못하게 된다.

즉, 간에 저장되는 혈액의 양이 계속 부족해지면서 눈이 침침해지고,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얇아지는 현상이 생기고, 여자들의 경우 월경불순, 무월경, 불임 등이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일찍 자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건선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이외에도 건선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술이다.

음주 후에 건선이 심해지는 것은 건선환자에게 흔한 경험이다.

건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들은 술 마시는 것에 대해 잘 생각해봐야 한다.

인공조미료나 보존제 등이 첨가된 음식물도 건선을 악화시킨다.

요즘 이런 음식의 비중이 늘고 있는데, 현대에 늘어나고 있는 각종 병들과의 연관성을 무시할 수 없다.

 

부모가 건선환자인 경우 자녀가 건선일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바른 생활습관을 가지고, 오염되지 않은 음식들을 섭취한다면 건선의 고통에서 한 걸음 멀어질 수 있다.

잘 낫지 않는 병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을 완전히 탈바꿈하는 것이다.

생각을 바꾸고, 생활습관을 바꾸는 등 나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병이 낫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의 병은 나의 현재 상황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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